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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3차 귀국 당시 증상 의심자도 ‘음성’… 임시생활시설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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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3차 귀국 당시 증상 의심자도 ‘음성’… 임시생활시설 입소

입력
2020.02.13 11:11
수정
2020.02.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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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하차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하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2일 귀국한 147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12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 자녀 2명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 임시생활에 입소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147명은 향후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김 부본부장은 “우한 입국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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