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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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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13 10:39
수정
2020.02.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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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 왔던 일가족 모두 숨져 

강원도 동해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오전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동해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오전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인 지난달 25일 발생한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동해시는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66)가 지난 12일 낮 12시 25분쯤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자매 가운데 맏언니와 넷째 부부, 셋째 등 6명은 폭발사고 직후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 12일 사망한 부상자는 자매의 사촌이다. 설 명절 청천병력 같은 사고고 일가족 7명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은 평소 우애가 돈독했던 이들은 아들을 잃은 셋째(58)를 위로하는 여행에서 변을 당했다.

동해시는 “별도의 조문단 인원을 구성해 조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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