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이 ‘퀸덤’ 시즌2 제작을 검토 중이다.
엠넷 측은 13일 본지에 “퀸덤 시즌 2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걸그룹이 될지 보이그룹이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프로그램 제작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만큼 명확하게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지난 해 10월 종영한 ‘퀸덤’은 K팝 정상급 걸그룹 6팀이 파격적인 정면승부로 대한민국 ‘퀸’을 가리는 콘셉트의 걸그룹 동시 컴백 대결쇼로, AOA, (여자)아이들, 박봄,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퀸덤’에서 선보인 무대들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걸그룹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퀸덤’은 종영 이후 시즌2 제작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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