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하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전 설하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다. 이는 설하윤이 전날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설하윤은 ‘라디오 스타’에서 군대에서의 인기를 묻는 신동과 안영미의 질문에 “군부대 공연을 한 달에 12번 간 적도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많은 관심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리며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설하윤은 1992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차세대 트로트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2016년 미니 앨범 ‘신고할 꺼야’로 데뷔했으며 이후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눌러주세요’, ‘사각사각’ 등을 발매했다.
또한 설하윤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OST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설하윤은 2018년 개최된 MBC ‘2018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