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건강한 음악을 약속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어요.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게요. 숨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라며 다짐하듯 약속했다.
지난 10일과 11일 남태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토로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남태현이 최근 곡 작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현재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남태현이 직접 SNS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회복하고 더 건강한 음악을 할 것을 약속했고, 이는 팬들과 대중을 안심시키고 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밴드 멤버들과 함께 P&B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으며, 현재 새 EP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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