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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준하, ‘정촛농’ 시절 회상…“다이어트 재도전, 이번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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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준하, ‘정촛농’ 시절 회상…“다이어트 재도전, 이번엔 달라”

입력
2020.02.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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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정준하가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했다. KBS2 제공
‘해피투게더4’ 정준하가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했다. KBS2 제공

‘해피투게더4’ 정준하가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20년 '해투4'의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 1탄으로 꾸며진다.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참여하는 '건강한 바디 디자인' 실험에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30일이 그려진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몸을 위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량 감소와 혈액 수치 개선을 통한 건강한 몸을 목표로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습관 성형 솔루션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 중 6년 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정촛농'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정준하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이후 다시는 다이어트를 안 하겠다고 결심했던 정준하는 "극단적 식단, 극단적 운동을 제시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먹어도 되고, 술도 마셔도 되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남다른 참여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이 분석한 정준하는 모든 참여자들의 모든 문제점을 다 가지고 있었다. 이에 정준하는 과식부터 과음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가지 습관을 솔루션으로 제안 받았다고 한다. 실험 시작 1주 차부터 정준하는 주어진 솔루션을 적극 실천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보여줬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데다가, 회식까지 잦은 정준하에게 술을 피하기는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회식 자리 동료들의 유혹은 정준하를 가장 큰 시험에 빠뜨렸다고 한다. 이토록 힘든 솔루션 진행 중에도 정준하는 아들 로하의 응원에 힘을 냈다는 전언이다.

다이어트 결심 이유로 42살에 낳은 늦둥이 아들 로하를 꼽았던 정준하다. 가족을 위한 아빠 정준하의 짠내나는 다이어트 도전이 4~50대 가장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50대 가장 정준하의 공감 백배 다이어트 도전기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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