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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진환 “아이콘 멤버들이 아저씨 같다고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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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진환 “아이콘 멤버들이 아저씨 같다고 놀려”

입력
2020.02.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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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김진환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이 썰렁 개그의 고충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신영은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가 된 김진환에게 “나이를 언제 실감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환은 “아재 개그를 할 때”라고 답했다.

김진환은 “사실 나는 내 나이를 실감 못한다. 그런데 내가 아재 개그를 하면 멤버들이 ‘아저씨가 다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말을 더듬더라”, “술을 마시면 자꾸 어딘가에 팔을 걸쳐놓으려고 한다” 등의 제보를 하며 김진환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말을 듣던 김진환은 “물리치료가 왜 물리치료인 줄 아느냐. 병을 물리치려고 그러는 거다”라고 깜짝 아재 개그를 시도해 분위기를 띄웠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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