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29일 예정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그대로 치러진다.
12일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보건당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시험 날짜를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시험을 연기했을 때 따르는 혼란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5급 공채 2차 시험과 서울시 공무원 시험 등은 예정대로 실시됐다.
320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1차 시험은 29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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