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차단을 위해 버스와 택시, 터미널 등 대중교통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285대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택시(352대)와 전세버스(119대), 어울링 공영자전거 1일 300대 등 총 2,255대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터미널 3곳과 시내버스 정류장(1일 40여곳)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버스 내부에는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버스와 택시 운전원에 대한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운행 중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필요할 경우 승객들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기, 터미널과 버스 내부에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등 안내물을 게시했다. 운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치사항과 관련해 매주 지도점검도 하고 있다.
김태오 시 교통과장은 “신종코로나 방역 소독과 물청소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한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손세정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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