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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코로나 대비 대중교통 방역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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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코로나 대비 대중교통 방역 만전

입력
2020.0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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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세종시 시내버스 내부를 방역소독하는 모습. 세종시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세종시 시내버스 내부를 방역소독하는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차단을 위해 버스와 택시, 터미널 등 대중교통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285대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택시(352대)와 전세버스(119대), 어울링 공영자전거 1일 300대 등 총 2,255대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터미널 3곳과 시내버스 정류장(1일 40여곳)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버스 내부에는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버스와 택시 운전원에 대한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운행 중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필요할 경우 승객들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기, 터미널과 버스 내부에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등 안내물을 게시했다. 운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치사항과 관련해 매주 지도점검도 하고 있다.

김태오 시 교통과장은 “신종코로나 방역 소독과 물청소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한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손세정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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