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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 “한달 전 촬영 끝, 그리움 드라마로 달래는 중”…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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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 “한달 전 촬영 끝, 그리움 드라마로 달래는 중”…종영소감

입력
2020.0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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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검사내전' 이선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검사내전’ 이선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이선웅 검사를 연기한 배우 이선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방 한달 전 촬영이 끝난 드라마가 처음이라서 좀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운을 뗀 이선균은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 6부는 재방까지 꼭 챙겨보고 있다.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라마로 달래는 중"이라고 시청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선균이 연기한 이선웅은 드라마 초반 소심하고 고지식해 보였지만 알고 보면 할 말은 곧 죽어도 해야 하는, 소신 있고 강단 있는 검사였다. 이선균은 이런 선웅을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게 표현하며 드라마 '검사내전'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돈 없고 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던 이선웅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이선균은 "캐릭터를 굳이 정해서 만들기 보다는 대본의 상황과 톤에 맞추어 리액션하다 보면 이선웅이란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판타지가 없는 인물이다 보니 친근하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선웅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함께 연기한 진영지청 형사2부 배우들에게 "조부장 역의 이성재 선배님 현장에서 큰 형님처럼 중심을 잡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홍종학보다 더 홍종학스러운 광규형님, 현장에서 웃음 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준 차프로는 최고였으며 유쾌하지만 연기만큼은 진지한 오프로에게 많이 배웠고, 회를 거듭해 가면서 편해지고 마음을 열었던 김프로는 정말 보기 좋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함께 한 진영지청의 모든 조단역 여러분, 최고였다"며 매 회 에피소드들을 채워주었던 '검사내전'의 모든 배우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예비시청자들에게 "저희 '검사내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안 보신 분들은 시간 나시면 IPTV로라도 꼭 봐달라. 검사내전 파이팅!"이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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