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차트 위 롱런이 예고됐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에서 176위를 기록했다. 또 ‘소셜 50’에서는 165번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주 통산 164번째 1위로 사상 최다 기록을 돌파했던 ‘소셜 50’에서 또다시 1위에 등극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방탄소년단은 또 한번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를 조명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4일 “이번 달 말 발매될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과 함께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간 그들의 차트 점령은 계속될 것이 확실하다"며 방탄소년단이 소셜미디어에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신기록을 경신해 나갈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12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맵 오브 더 솔 : 7’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성 있는 슈트를 차려 입고 화려한 음식이 가득 찬 테이블에 일렬로 앉아 있는 멤버들의 근엄한 모습과 비장함이 감도는 분위기가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 10일과 11일 상반된 매력의 백조와 흑조 티저에 이어 이날 베일을 벗은 사진까지 세 가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면모에 전 세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백 맵을 통해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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