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는 1,068명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전날과 비교해 처음으로 줄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이날 0시 현재 사망자가 94명 늘어 총 1,06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후베이성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긴 했지만, 사망자가 전날 103명 증가한 것에 비하면 일단 주춤하는 모양새다. 앞서 하루 사망자가 10일 91명, 11일 103명으로 줄곧 늘었지만 이날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섰다.
확진자는 1,638명 증가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 증가 규모가 1,000명 대로 낮아진 것도 처음이다. 전날 확진자는 2,097명 늘어났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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