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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20 ACL 첫 판서 FC도쿄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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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20 ACL 첫 판서 FC도쿄와 1-1 무승부

입력
2020.02.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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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감독이 1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울산현대와 FC도쿄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울산=뉴스1
김도훈 울산 감독이 1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울산현대와 FC도쿄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울산=뉴스1

울산 현대가 2020시즌 첫 경기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 덕에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FC도쿄(일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9분 디에고 올리베이라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다 후반 37분 아다일톤의 자책골 덕에 비겼다.

울산과 도쿄는 지난 시즌 K리그와 J리그 1부리그에서 나란히 2위를 거둔 팀들로 이날 전반부터 팽팽히 맞섰다. 울산은 전반 18분 새 용병 존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키며 앞서가지 못했다.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양 팀은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10분 울산 존슨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도쿄 골키퍼 하야시 아키히로가 뒷걸음질 치며 쳐내자 홈 팬들이 탄식을 쏟아냈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다. 도쿄 레안드로가 울산 중앙수비수 두 명 사이로 찔러 준 공을 올리베이라가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 문을 열었다. 울산은 후반 2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이동경이 시도한 왼발슛을 골키퍼 하야시가 몸을 던져 쳐내는 등 좀처럼 도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다행히 후반 37분 상대 중원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주장 신진호가 차올린 공을 도쿄의 아다일톤이 헤딩으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이 됐다. 울산은 후반 41분 레안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린 끝에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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