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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차 20주년 콘서트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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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차 20주년 콘서트 연기 결정

입력
2020.02.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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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엠씨더맥스가 관객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20주년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325E&C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엠씨더맥스가 관객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20주년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325E&C 제공

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도 건강 보호를 위해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E&C는 11일 "오는 3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 예정이던 데뷔 20주년 콘서트 '세레모니아(CEREMONIA)'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엠씨더맥스 측은 "추가 피해 및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본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대신 325E&C는 "엠씨더맥스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엠씨더맥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월 발표한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와 타이틀곡 '넘쳐흘러'로 1년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엠씨더맥스가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어떤 활동들로 채워나갈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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