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이 팬의 청혼에 유쾌하게 답변했다.
쌈디는 11일 자신의 SNS에 팬과 SNS를 통해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는 쿨한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 내용 속 한 팬은 2013년 쌈디에게 "계속 프러포즈 할게요"라고 말했고,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라고 답했다. 같은 팬이 7년 뒤인 올해도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답글을 남겨 다시 한번 쌈디와 해당 팬의 대화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쌈디는 7년 전과 마찬가지로 "뭐래 쪼맨한 게"라는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글에 AOM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찬성은 "해도 후회해요"라는 댓글을 달아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쌈디는 최근 1984년생 동갑내기 래퍼들과 함께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다모임(DAMOIM)'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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