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숙원사업, 은현~봉암 도로확포장 첫삽

경기 양주 은현~봉암 간 도로확포장공사 위치도. 경기도건설본부 제공

경기도 건설본부는 양주지역 숙원사업인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99억원을 들여 양주 은현면 선암리에서 은현면 봉암리까지 남북을 잇는 3.88㎞ 도로 구간을 2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교량 1개와 교차로 3곳도 개설한다.

완공은 2022년 12월 20일 목표다.

도는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좁은 도로 폭을 넓히고, 굽은 도로를 직선으로 연결,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 환경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