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첫 번째 탈락자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를 결정짓는 2차 경연 무대가 열린다.
치열한 1차 트로트 전쟁 끝에 박서진이 1위를 차지했고 금잔디와 조정민이 각각 6, 7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금잔디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무대에 앞서 “다른 가수들이 잘하는 게 들리면 부담이 너무 커진다”며 경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경연 중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다른 탈락 위기의 가수 조정민이다. 매혹적인 탱고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탈락 위기에 놓이자 조정민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편곡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금잔디, 조정민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용임은 “애들이 다 미쳤나봐. 사람 숨 멎게한다”며 감탄했다.
한편, 2차 경연을 위해 모든 가수들이 다양한 편곡과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박서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구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박구윤은 국악을 접목시킨 트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우승자와 탈락자는 누가 될지 오는 12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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