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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사업자 선정 ‘전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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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사업자 선정 ‘전남 유일’

입력
2020.02.10 14:24
수정
2020.0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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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
[저작권 한국일보]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

전남 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특성화 시장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에 완도전통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8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완도전통시장이 선정됐다.

군과 완도전통시장 상인회와 사업단은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편리한 지불 결제 △원산지 및 가격 표시제 △위생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등 2대 역량강화 부분을 착실하게 수행해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 특색(문화, 관광, 역사)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장 대표 상품(PB상품) 개발, 홍보ㆍ마케팅 등 특화 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노후 공간 및 시설 등에 시장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재생사업과 상인회에서 희망하고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전통시장 활성화에 상인회와 군이 뜻을 함께해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며 “문화관광자원과 완도전통시장 연계를 통해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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