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혁(본명 한상혁)의 뮤지컬 공연장을 찾았다.
빅스 측은 9일 공식 SNS에 "막둥이 응원하러 간 맏형. 사랑스러운 사진을 로빅만 볼 수는 없다. 힐링사진 보면서 별빛 요원들 모두 굿밤"이라며 레오와 혁의 투샷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혁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뮤지컬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레오와 같이 셀프카메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레오와 혁은 나란히 서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레오는 혁을 껴안는 모습으로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훈훈함을 전했다.
레오는 혁이 출연 중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 혁은 레오를 "선배님"이라고 호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군(軍)백기에도 변함없는 빅스의 우정이 많은 팬들의 '좋아요'를 부르고 있다.
한편, 혁은 현재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여명의 눈동자'의 권동진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레오는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입소 전 레오는 빅스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여러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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