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여자농구, 중국에 대패…스페인-영국전에 달린 도쿄행 티켓

알림

여자농구, 중국에 대패…스페인-영국전에 달린 도쿄행 티켓

입력
2020.02.09 21:46
0 0
9일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화 연합뉴스
9일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화 연합뉴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중국에 60-100, 40점 차 대패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이어 열리는 스페인(1승 1패)-영국(2패) 경기에서 스페인이 이겨야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영국이 72점 차 이상으로 스페인을 꺾으면 한국과 영국이 함께 본선에 나갈 수도 있으나 불가능한 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스페인, 영국 등 4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였으며 상위 3개 나라가 올림픽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중국이 3승으로 가장 먼저 티켓을 획득했고, 이어 열리는 스페인-영국 경기에서 스페인이 이기면 한국과 스페인이 남은 2장의 티켓을 얻는다. 만약 영국이 승리하면 스페인과 영국의 차지다.

한국은 대회 첫날 스페인과 첫 경기에서 46-83으로 졌고, 8일엔 영국을 82-79로 제압했다. 이날 중국을 상대로 도쿄행 자력 확정을 기대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균형이 기울었다. 전반을 24-47로 크게 뒤진 한국은 3쿼터가 끝났을 때는 44-71까지 벌어져 일찌감치 패색이 드리워졌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