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하정우의 걷기 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김남길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김남길은 “첫 번째 규칙은 많이 걷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걷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고 이승기는 “함께 영화 ‘클로젯’에 출연한 하정우의 영향을 받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남길은 “그 사람을 홍보해줄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하정우는 하정우대로 걷고, 나는 나대로 걷다가 함께 영화에 출연하면서 하정우가 자신의 걷기 학교에 입학할 것을 제안했다. 하정우가 교장이고 나는 신입이다”라며 “하루에 적어도 10,000보를 걸어야 한다. 그걸 어기면 벌금을 낸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나는 건강을 위해서 걷는다. 머리를 비울 수 있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기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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