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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25번 환자의 아들ㆍ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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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25번 환자의 아들ㆍ며느리

입력
2020.02.09 17:03
수정
2020.0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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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4번환자 1명이 완치돼 이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
25번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4번환자 1명이 완치돼 이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26,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6번째 환자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이날 오전 확진판정 사실이 확인된 25번째 환자의 아들이다. 27번째 환자는 37세 중국인 여성으로 26번 환자의 부인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후 25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들도 오늘 확진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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