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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측 “‘사랑의 불시착’ OST 위해 시놉시스 10번 읽고 감정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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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측 “‘사랑의 불시착’ OST 위해 시놉시스 10번 읽고 감정 잡았다”

입력
2020.0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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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측이 ‘사랑의 불시착’ 명품 OST를 탄생시킨 비화를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송가인 측이 ‘사랑의 불시착’ 명품 OST를 탄생시킨 비화를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 측이 '사랑의 불시착' OST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송가인이 참여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은 지난달 25일 발매 이후 꾸준히 시청자와 리스너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 마음의 사진'은 에이프릴 세컨드의 '그리움의 언덕' 답가로 '사랑의 불시착' 극중에서는 지난 10회 정화수 회상 신, 13회 엔딩 신을 장식하며 애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송가인만의 초반부엔 읊조리듯 담담하게 시작하다가 클라이맥스에서 고음을 폭발하는 애절하고 감동적인 가창력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로서 그간 여러 트롯 곡에서 보여준 송가인의 매력이 새로운 발라드 장르에서도 제대로 통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고,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런 명품 OST의 탄생에는 송가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송가인은 감정을 위해 '사랑의 불시착' 시놉시스를 10번 넘게 보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담으려 했다.

이 덕분에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은 많은 시청자와 리스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사랑의 불시착' 또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으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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