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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설특보 모두 해제… 동해에 18㎝ 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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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설특보 모두 해제… 동해에 18㎝ 적설

입력
2020.02.09 08:59
수정
2020.0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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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내린 눈으로 8일 오후 강릉시 홍제동 주택가가 하얗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에 내린 눈으로 8일 오후 강릉시 홍제동 주택가가 하얗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밤사이 모두 해제됐다.

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현재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동해에 18㎝가 쌓였으며, 삼척에 14.6㎝, 주문진에 10㎝의 눈이 내렸다. 북강릉에는 4.2㎝, 삼척 신기에는 3.9㎝, 삼척 원덕에는 2.5㎝의 눈이 왔다.

이날 강원 영서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고, 영동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서에는 밤부터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3~6도, 산지는 0~2도, 동해안은 7~8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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