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르노'가 브랜드의 주력 차종 중 하나인 메간(Megane)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라인업 정리와 신규 차량을 추가했다.
르노 메간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컴택트 모델로 대중적인 해치백과 왜건은 물론이고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파생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2020 르노 메간은 부분 변경 모델로 차량의 패키지나 구성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소소한 변화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전 트림에 걸쳐 LED 램프를 더해 기존 할로겐 타입 대비 30%가 밝은 시야를 제공할 뿐 아니라 DRL 및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이를 통해 메간은 더욱 명료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각 라인 별로 소소한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진다. 다만 라인업을 정리하며 '스포츠 성향을 강조한' GT 트림을 제거하고 R.S. 라인을 새롭게 추가해 R.S.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강조한 모습이다.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메간과 메간 R.S. 라인은 더욱 선명한 디자인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테리어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를 늘려 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과 외장 컬러를 새로 추가했다.
고성능 라인업인 메간 R.S.와 메간 R.S.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알로이 휠을 더하고 특유의 안개등을 더욱 명료하게 구성했다. 와 함께 R.S의 경우에는 성능 개선을 통해 296마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간 R.S. 트로피는 기존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새롭게 구성된 레카로 시트를 더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한편 르노는 메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메간 E-테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메간 E-테크는 1.6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더해 최고 135km/h까지 전기의 힘으로 가속할 수 있으며 순수 전기의 힘으로 50km의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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