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의 애매모호 데일리 패션에 ‘베프’ 배다해가 팩폭을 날린다.
오는 10일 방송될 MBC ‘언니네 쌀롱’에서 자칭 ‘MBC의 딸’ 안혜경과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가 출연해 격 없는 7년 우정을 과시한다.
이날의 고객님 안혜경은 평소 패션과 뷰티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나 그만큼 알고 있지 못하다는 고민으로 의뢰의 이유를 밝힌다.
특히 친한 동생 배다해는 “언니가 공적인 자리에서 스타일은 너무 예쁜데... 소화를 못 하는 것 같다”며 자비 없는 팩폭을 날리는가 하면, 평소 그의 과한 스타일링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콕콕 짚어주며 리얼 친구의 면모를 뽐낸다.
안혜경은 입을 게 없을 때 활용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쌀롱 패밀리를 경악하게 한다. 그의 독특한 패션 세계에 이소라는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해 도대체 그만의 스타일링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쌀롱 패밀리의 금손이 절실한 안혜경에게 스마트한 요일별 메이크업 오버가 펼쳐진다. 평소 데일리 꿀팁이 필요했던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해 어느 때보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적인 시크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줄 안혜경의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변신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MBC ‘언니네 쌀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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