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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스타벅스 일찍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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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스타벅스 일찍 문 닫는다

입력
2020.02.07 16:12
수정
2020.0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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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타벅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일부 매장이 다음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일찍 문을 닫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7일 “신종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내주부터 일부 매장의 영업 시간을 30분~1시간 단축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매장별로 점장이 단축 영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평소 스타벅스 매장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따라서 단축 영업을 결정한 매장은 밤 10시나 10시 30분에 문을 닫게 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전국 1,300여개 매장 가운데 우선 300~400개가 단축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단축 영업 대상 매장과 시간은 이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하거나 악화할 경우 문을 일찍 닫는 매장이 늘거나 문 닫는 시간이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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