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안 ‘종로 회피’ 논란에… “저는 저대로 역할 찾고 있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안 ‘종로 회피’ 논란에… “저는 저대로 역할 찾고 있어”

입력
2020.02.07 11:43
수정
2020.02.07 13:28
0 0

종로 출마냐 총선 불출마냐 ‘고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로 회피’ 논란에 휩싸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총선 출마지역과 관련해 “저는 저대로 우리 당의 총선 대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종로 출마 또는 불출마로 의견을 모아 황 대표에게 전달한 것에 대해 “공관위는 공관위의 역할이 있어 충분한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관위의 제안을 고심하고 있다는 뜻이다.

황 대표는 ‘불출마도 선택지가 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며 “이것이 시대정신이다. 시대정신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황 대표가 더 이상 결단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앞서 한국당 공관위는 황 대표의 총선 거취와 관련, 종로 출마 내지 총선 불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애초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황 대표의 출마지역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황 대표에게 숙고할 시간을 주기 위해 10일로 연기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