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우승자 김영소와 '보니하니' MC 이의웅이 고등학교 졸업 소감을 전했다.
김영소와 이의웅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림예고)에서 진행된 9회 졸업식에 앞서 포토월에 참석했다.
지난해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고 호피폴라로 활동 중인 김영소는 "벌써 졸업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빠르게 졸업이 다가와서 설렘이 크다. 고등학생 때 추억을 많이 못 만든 건 아쉽다"며 솔직한 졸업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영소는 함께 졸업하는 동창들에게 "친구들 고생 많았다. 잘 견뎌온 것만으로 잘 했다. 꾸준히 열심히 해서 꼭 밖에서도 웃으면서 만나자. 수고했다"고 인사했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주목 받고 형섭X의웅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EBS '보니하니'에서 17대 보니를 맡아 진행 중인 이의웅은 "3년 동안 한림예고에서 재밌고 알찬 생활을 한 것 같다. 이제 성인이 돼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는데 그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의웅은 "지금 '보니하니' 17대 보니로 활동 중이다. 꾸준히 활동하면서 차차 팬 분들 앞에 멋진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한림예고 9회 졸업생 중 공로상 수상자는 김영소, 명형서, 전소미, 이채령, 신류진 등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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