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가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심한 충격에 빠진 대혼란 쓰리샷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백승수 역,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 운영팀 직원에서 스카우트팀 차장이 된 한재희 역을 맡아 드림즈 ‘일.잘.알 트리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3회에서는 ‘대형 약물 스캔들’로 인해 의심받던 임동규(조한선)와 강두기(하도권)가 약물과는 전혀 연관이 없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극 후반, 임동규가 원정도박을 했으며 백승수(남궁민)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 반전을 안겼다.
또한 원정도박으로 인해 7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임동규를 다시 찾은 백단장이 임동규에게 드림즈로 올 것을 제안하는 ‘기막힌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어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드림즈 훈련장에서 겪을 ‘대혼란 사태’가 예고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훈련장에서 얘기 중이던 백승수,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가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혼란에 빠진 장면이다.
난공불락 ‘돌직구 리더’로 자리 잡은 백승수는 드림즈 부임 이래 최초로 ‘파리한 안색’을 보이며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그물을 움켜쥔 모습을 보인다.
이세영 또한 항상 똑 부러지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당황함에 그대로 굳어 눈물마저 글썽이고 있다.
막내 한재희 마저 울컥한 표정을 드러낸 가운데, 과연 ‘스토브리그’ 역사상 TOP5 안에 들어갈 중대한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박은빈-조병규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스태프들에게 ‘슈퍼파워’를 선물하는 보약 같은 존재들”이라는 말과 함께 “7일 방송될 ‘스토브리그’ 14회에서 깜짝 놀랄만한 대형 반전이 펼쳐지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스토브리그’ 14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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