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 618명… 확진자 2447명 증가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 사이 69명 늘었다. 어제 사망자 73명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수치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늘어나다가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확진자는 2,447명 증가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69명 늘었고 이 중 64명이 우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4일 64명, 5일 65명, 6일 73명으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더니 이날 69명으로 처음으로 증가세가 멈췄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후베이성의 누적 사망자는 618명으로 늘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2,447명 증가했다. 5일 3,156명, 6일 2,987명에 이어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112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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