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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접촉 14명 자가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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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접촉 14명 자가격리 해제”

입력
2020.0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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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강원 강릉시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지난 2일 방역관계자가 강릉시 한 운수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ㆍ연합뉴스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강원 강릉시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지난 2일 방역관계자가 강릉시 한 운수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ㆍ연합뉴스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40명 가운데 14명의 격리를 6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3명은 지난달 22일 KTX열차를 타고 강릉을 다녀간 12번 환자의 접촉자다. 1명은 3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강원도는 나머지 26명은 7일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의심 환자 검체를 검사 의뢰하거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없어 도내에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방역당국은 단계별 대응 대책에 따라 바이러스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출 후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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