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김다미가 드디어 만난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6일, 이보다 더 강렬할 수 없는 박서준, 김다미의 첫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뜨거운 기다림 끝에 시청자들과 만난 ‘이태원 클라쓰’가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예고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춘 박새로이(박서준) 그 자체로 돌아온 박서준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박새로이와 ‘장가’ 장대희(유재명) 회장 사이에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지독한 악연의 연결고리가 이어졌다.
‘복수’라는 단어에 끓어오르는 가슴을 안고 출소한 박새로이는 이태원에 작은 가게를 차리겠다는 꿈을 밝혔다.
그로부터 7년 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태원에 입성한 박새로이가 오수아(권나라)와 재회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박새로이의 운명을 바꿀 또 한 사람, IQ162의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김다미)가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첫 만남을 담고 있다.
택시에 올라타려는 조이서, 그리고 그의 손목을 낚아챈 박새로이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정의로운 ‘소신남’ 박새로이를 자극한 조이서의 등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이태원 거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흥미를 자극한다. 인형탈을 쓴 사람 위로 기절한 듯 몸을 뉜 조이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형탈 속 주인공은 바로 박새로이다. 소신 청년 박새로이와 남다른 성격의 인플루언서 조이서가 만나 어떤 시너지로 이태원 접수에 나설지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특히, 드라마의 첫 장면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다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새로이의 피와 땀으로 차린 이태원의 ‘단밤’ 포차가 드디어 문을 연다.
여기에 조이서와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김동희)의 만남은 ‘단밤’에 한차례 소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조이서의 유니크한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박새로이의 파란만장한 이태원 입성기, 뜨거운 반란의 시작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3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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