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美상원, 트럼프 ‘권력남용ㆍ의회방해’ 무죄… 탄핵안 부결

알림

美상원, 트럼프 ‘권력남용ㆍ의회방해’ 무죄… 탄핵안 부결

입력
2020.02.06 06:29
수정
2020.02.06 09:41
0 0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표결… 탄핵정국 트럼프 승리로 끝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하원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아래)의 신년 국정연설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던 연설 원고를 찢고 있다.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하원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아래)의 신년 국정연설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던 연설 원고를 찢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민주당의 탄핵 절차 개시로 미국을 뒤흔든 탄핵 정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미 상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 혐의와 의회 방해 혐의에 대한 탄핵 투표를 순차적으로 실시했지만 모두 부결시켰다. 권력 남용 혐의는 반대 52표, 찬성 48표로 부결됐고, 의회 방해 혐의는 반대 53표, 찬성 47표로 부결됐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상원 전체 100명 가운데 67명(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화당이 상원 과반이 넘는 53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부결은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공화당 내에서는 밋 롬니 상원의원이 유일하게 첫 투표에서 탄핵 찬성표를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