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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정가은 “바라던 기회, 목에 피 나도록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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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정가은 “바라던 기회, 목에 피 나도록 연습 중”

입력
2020.0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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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정가은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롯연가' 정가은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롯연가’ 정가은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경민, 김승현, 홍록기,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하유비, 정가은, 권영기, 박성연이 참석했다.

이날 정가은은 “뮤지컬 장르가 처음이라 많이 배우면서, 많은 동생들과 함께 즐기면서 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 역시 흥이 나실 것 같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롯연가’를 통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각오에 대해서는 “저 역시 뮤지컬 관람 하는 것도 좋아했었고, 춤과 노래도 굉장히 좋아했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대학교 시절 댄스 동아리도 했었다”며 “뮤지컬을 보러 가면 저기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뮤지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공연이 끝나는 그 날까지 작품에만 매진하겠다’는 생각으로 목에서 피가 나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트롯연가’는 수십 억 단위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로, 전국 각지에 트롯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트롯 가수들이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트롯연가’는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나이불문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예고했다. 오는 3월 12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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