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영기가 탈락 이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경민, 김승현, 홍록기,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하유비, 정가은, 권영기, 박성연이 참석했다.
이날 “탈락자 중에 가장 오랜 기간 검색어 1위를 한 참가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기는 “크론병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걱정도 해 주셨는데, 아주 잘 회복 중”이라며 “(‘미스터트롯’에서) 예쁘게 잘 떨어졌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질타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 주시는 분위기셨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신곡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신곡은 ‘동네오빠’라는 곡인데, 거의 다 준비가 된 상태라서 나머지 준비가 되는대로 빠르게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롯연가’는 수십 억 단위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로, 전국 각지에 트롯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트롯 가수들이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트롯연가’는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나이불문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예고했다. 오는 3월 12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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