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진영이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을 위해 기부했다.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한국 지부 환경운동연합 측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갓세븐 진영이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복원 활동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진영의 후원금은 전액 지구의 벗 호주 지부로 전달됐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호주와 온 지구가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나눠 짊어준 진영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환경운동연합도 지구의 벗과 지속적인 연대로 호주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를 멈추게 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영은 갓세븐 멤버로서 현재 월드투어 '킵 스피닝(KEEP SPINNING)'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진영은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4월 방송될 tvN 새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유지태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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