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 실시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확산에 따른 마스크와 손소독제 부당 가격인상 등의 불공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가격실태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물가 서포터즈 15명을 고용하고, 5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간 관내 대규모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가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또 판매가격 표시 이행 여부도 들여다본다.
점검과정에서 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시정권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천광필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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