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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생님들 2020년에도 ‘강남 이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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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생님들 2020년에도 ‘강남 이탈’ 지속

입력
2020.02.05 08:50
수정
2020.0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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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20012800047] [저작권 한국일보] 초등학교 개학일부 초등학교가 개학한 28일 오전 경기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020-01-28(한국일보)
[H2020012800047] [저작권 한국일보] 초등학교 개학일부 초등학교가 개학한 28일 오전 경기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020-01-28(한국일보)

강남ㆍ서초구에서 다른 자치구로 학교를 옮긴 초등학교 교사는 438명으로 반대의 경우(398명)보다 40명 많았다. 중학교 교사도 강남ㆍ서초구에서 전출(57명)이 전입(51명)보다 다수였다.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생기는 빈자리는 신입교사가 채우게 된다.

교사들이 강남권 학교에서 일하는 것을 꺼리는 일이 반복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재작년부터 강남ㆍ서초구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5년의 근무기한이 지났더라도 잔류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성북ㆍ강북구도 초등학교 교사(전출 426명ㆍ전입 274명)와 중학교 교사(전출 37명ㆍ전입 12명)가 각각 52명과 25명 순감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교사가 상대적으로 적어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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