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사내전’ 이성재, 최고 짠내 유발캐 등극! 존재감 회복 가능할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사내전’ 이성재, 최고 짠내 유발캐 등극! 존재감 회복 가능할까?

입력
2020.02.04 15:55
0 0
이성재의 헬게이트가 오픈 됐다. 에스피스 제공
이성재의 헬게이트가 오픈 됐다. 에스피스 제공

‘검사내전’ 최고의 짠내 유발캐로 등극한 이성재의 선택이 오늘(4일), 관전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형사2부 직장인 검사들을 이끄는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 형사1부와 2부만 존재하는 작은 지청 안에서 ‘만년 2등’만을 기록하는 후배 검사들을 타박하면서도, 사실은 제 사람을 가장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리더의 표본을 보여온 그가 검사 생활 최대 위기에 처했다.

여러모로 장단이 잘 맞았던 김인주(정재성) 지청장이 진영을 떠난 후, 새 지청장으로 부임한 최종훈(김유석)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것이다.

부임 첫날부터 형사1부 남부장(김용희)과 비교해 민호를 홀대하던 종훈의 행태는 지난 13회에서 더욱 노골적이었다.

후배 검사들 또한 민호를 힘들게 만들긴 마찬가지였다. “두 분 사이가 좋으셔야 저희도 좋죠”, “마음 넓으신 부장님이 통 크게 화해의 제스처 한 번 하시죠”라며 종훈과의 화해를 부추긴 것이다.

결코 쉬운 일도 아니기에 수심이 가득했던 민호. 그런데 때마침 “소주나 한잔하자”는 종훈의 전화가 걸려왔고, 민호는 아닌 척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헐레벌떡 달려갔다.

그러나 종훈은 생각보다 더 강적이었다. 남부장과 일찌감치 술을 마시고 있던 그는 술잔을 채우려는 민호에게 “조부장도 마시면 운전은 누가 해?”라며 뒤통수를 친 것. 졸지에 운전기사가 돼버린 민호는 모멸감을 감출 수 없었다.

4일 오후 공개된 스틸컷에서 민호가 심각하게 회의에 돌입한 장면이 포착됐다. 함께 이야기 중인 선웅과 명주(정려원)는 놀란 듯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민호 또한 한껏 당황한 표정이다.

가뜩이나 위태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이어가는 형사2부 검사들과 민호에게 또 어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지청장 종훈과 후배 검사인 선웅 사이에 끼어 고생 중이던 민호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라고 귀띔하며 “최대 위기에 빠진 민호가 자존심을 접고 굽힐 것인지, 혹은 신념을 지키고 부러질 것인지,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사내전’ 제14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