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세기가 어린이 환자 8명과 보호자를 수송하기 위해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2015년 3월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반군에 무기를 밀반입한다는 명분으로 2016년 8월 공항을 봉쇄한 후 처음이다.
예멘에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 환자 8명과 보호자들은 특별 전세기를 타고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동했고 유엔은 추가로 전세기를 보내 환자 22명도 국외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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