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바나나 우유를 잔뜩 쏜 지민과 설현에게 경고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지민과 설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지민과 설현은 김신영이 없는 사이에 그의 창고를 개방하기로 마음먹었고 청취자들을 위해 바나나 우유를 잔뜩 쐈다. 설현은 “벌써 68개를 쐈다. 역대급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방송을 보고 당황한 김신영은 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민은 “음악이 나오는 동안 김신영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적당히 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김신영 언니가 화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나는 위협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의 전화에도 불구하고 설현은 “어차피 우리는 한 번 하고 갈 거니까 계속 쏘겠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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