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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비켜간 한국 증시…中·日 증시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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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비켜간 한국 증시…中·日 증시 이틀째 하락

입력
2020.02.04 11:03
수정
2020.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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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 후 첫 마감을 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증시 모니터에 중국의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SSE Comp)가 표시돼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8.73% 급락한 2,716.70으로 개장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237.47(7.99%) 하락한 2,739.0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춘제 연휴 후 첫 마감을 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증시 모니터에 중국의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SSE Comp)가 표시돼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8.73% 급락한 2,716.70으로 개장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237.47(7.99%) 하락한 2,739.0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하루 전 폭락했던 중국 증시가 이튿날인 4일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도쿄증시도 지수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우리나라만 코스피ㆍ코스닥 모두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 하락한 2,685.27로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춘절 연휴 뒤 열흘 만에 문을 열자마자 신종코로나로 인한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8.73%나 폭락한 바 있다.

다만 지수는 장 개장 이후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739.23으로 다소 낙폭이 줄었다.

일본 도쿄증시도 이날 하락한 상태로 출발했다. 4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90.81포인트(0.40%) 하락하며 2만2,881.13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2만2,874.27에 장을 시작했지만, 종가는 2만2,971.94로 다소 올랐었다.

중국과 일본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11%) 오른 2,122.22에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3.87포인트(0.60%) 오른 650.72에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세 흐름을 보이며 오전 11시 기준 장중 2,1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였던 전 거래일(1,195.0원)보다 3.4원 내린 1,191.6원에 출발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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