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우한 교민 ‘신종코로나와 무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우한 교민 ‘신종코로나와 무관’

입력
2020.02.04 11:06
수정
2020.02.04 16:13
0 0

진천 인재개발원 교민 1명 개인질환 치료차 이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 시설에서 지내는 우한 교민 어린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시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 시설에서 지내는 우한 교민 어린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시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 우한 교민 중 한 명이 4일 오전 중 개인 질환 치료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는 무관한 질환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교민이 치료 후 다시 진천 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올지, 중앙의료원에서 격리 해제를 기다릴지는 상황을 보고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격리생활 닷새째인 지난 밤사이 진천 인재개발원 수용자 173명 가운데 발열 증세 등 이상 징후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교민은 없었다.

지역 주민들도 동요 없이 차분한 모습이다.

이날 새벽 진천지역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추위로 방역 상황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정문에 설치한 소독 장비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진천군은 인재개발원 인근 지역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설치한 초소에 심리상담사와 보건 인력을 배치, 방역ㆍ경비 인력의 건강도 체크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