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이 경력단절 걱정에 펑펑 울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김지선이 출산 후 일이 끊길까 봐 걱정했던 경험을 털어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지선은 “셋째를 낳고 일을 다시 할 수 없을까 봐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육아를 하느라 일을 거의 못 했다. ‘이러다가 일이 끊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돌보다가 펑펑 울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지선은 “남편이 다가와 왜 우는지 묻더라. 남편에게 ‘나 이제 일 못 하면 어떡해?’라고 물었다. 남편이 ‘걱정하지 마. 내가 당신 하나 못 먹여 살릴 것 같아? 나중에 일 들어오면 취미처럼 해’라며 토닥여줬다.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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