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최측근’ 3선 이찬열 의원이 4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당을 떠나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의원은 2016년 10월 손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로, 정치권에서 ‘손학규계’로 통한다.
당권파 의원들이 손 대표를 향해 10일까지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손 대표 마지막 측근이나 다름없는 이 의원이 탈당하면, 당의 공중분해가 현실화하게 된다. 손 대표가 퇴진하지 않으면 당권파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수도 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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