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양꿍 달인이 침샘을 자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태국요리 달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달인이 만든 달큼한 매력을 갖춘 팟타이와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의 똠얌꿍은 이 음식점의 단연 최고 인기 요리로 꼽힌다.
방콕과 한국을 오가며 태국 요리를 한지 20년인 달인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태국 요리를 만들기 위해 쏟은 정성과 손맛으로 현지인들이 먹는 그대로의 맛을 내고 있다.
이날 소개된 매운맛의 일품요리 똠양꿍을 맛본 손님들은 “상큼함이 입안에 탁탁 터지는 느낌이다”, “태국에서 밥을 먹는다면 엄마가 해주는 맛일 거 같다” 라고 극찬했다.
특히 똠양꿍에 들어가는 새우 손질법이 눈길을 끌었다. 달인은 말린 라인잎을 사용해 훈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코넛 밀크에 바나나 꽃과 일명 태국 생강인 갈랑가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비린내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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