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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 함께 감당해준 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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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 함께 감당해준 국민께 감사”

입력
2020.02.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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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한 지 1천일째를 맞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한 지 1천일째를 맞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0일째를 맞은 3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출근하니 실장들과 수석들이 취임 1,000일이라고 축하와 덕담을 해줬다”며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요”라고 소회를 적었다.

문 대통령은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또 일이었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는 제일 큰 일이 앞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끊임없는 일들을 늘 함께 감당해주는 국민들이 계셨다”라며 “취임 1,000일을 맞아 국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썼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고환경 4차산업혁명위 과학기술혁신위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고환경 4차산업혁명위 과학기술혁신위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9일에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뒤, 다음날인 5월 10일취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선이 치러진 탓에 3개월 가량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곧장 임기를 시작해야 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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