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속보] “3·7·8·15번 환자, 우한시 한국관 4층 근무 또는 방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속보] “3·7·8·15번 환자, 우한시 한국관 4층 근무 또는 방문”

입력
2020.02.03 14:12
수정
2020.02.03 16:05
0 0

일본서 입국한 중국인 12번 환자 접촉자 168명→361명 ‘껑충’

의료진이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 진료 안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의료진이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 진료 안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명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한국제패션 센터내 한국관(더 플레이스) 건물 4층에서 근무하거나 자주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확진판정을 받은 15번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12명으로 확인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15번 환자는 더플레이스 상가 4층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3, 7번 환자도 해당 상가 4층에서 근무하거나 4층을 자주 오가며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8번 환자는 해당 상가를 종종 방문한 적이 있다고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화난시장과 차로 15분 거리 정도 떨어진 더 플레이스 4층이 감염증의 새로운 ‘슈퍼 전파지’로 떠오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더플레이스라는 상가에 대해서 지금 저희 조사로는 뭔가 공통점이 발견됐다”라면서 “세 명은 4층에 근무했고 나머지 한 명은 1층에서 근무를 했는데 주로 4, 5층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공통된 연관분모가 일단은 4층이고 더 넓게 보면 그 더플레이스라는 공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