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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공공임대주택 4만60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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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공공임대주택 4만6000호 공급

입력
2020.02.03 09:12
수정
2020.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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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21만 가구에는 주거비 지급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총 4만6,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저소득층 21만1,000가구에 주거비를 지급한다.

경기도가 마련한 ‘2020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3만3,000호의 공공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1만3,000호 등 임대주택 총 4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주거급여 대상자 21만1,000가구 중 21만가구에는 월 평균 15만6,000원의 주거비를, 집을 소유한 1,000가구에는 최대 1,241만원의 주택개량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인 햇살하우징 450호 △민간의 재능기부 개보수 사업인 G-하우징 사업 120호 △장애인주택 개보수사업 155호 등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금융비용도 지원한다. 임대주택 신규 입주자 1,050가구에 대해 임대보증금을 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전세 보증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50가구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1,000가구가 확대된 1,860가구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층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경기행복주택’은 2022년 1만호 공급을 목표로 올해 사업승인 2,490호, 착공 3,487호, 입주 1,695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도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등 주거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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